[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9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더덕 먹고 활력 채우세요"...전국 유일 횡성더덕축제 30일 개막 – 강원 횡성군

횡성더덕축제가 30일부터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축제장에서 열린다.(횡성군 제공)

횡성더덕축제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일면 유동리 농거리 축제장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더덕 요리와 캐기 체험, 한솥밥 더덕 비빔밥, 꿀잼 더덕더덕 이벤트(더덕 현장 경매, 더덕 골든벨) 등이 마련되며 횡성 더덕 명품관과 농산물 판매장, 더덕 음식점 등도 운영된다.

평양예술단과 군악대 공연, 버스킹 공연, 버블쇼, 섬강 발원지 물(水) 난장, 100만송이 야생화 정원 등 청일면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이벤트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함영길 횡성더덕축제위원장은 29일 "올해 더덕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건강과 재미를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건강 한방축제장에서 더위를 잊고 건강과 활력을 채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더덕은 동의보감에도 실려 있는 한약재로 사포닌 등 좋은 성분을 인삼 못지않게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특히 횡성더덕은 해발 500m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돼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더해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 "가족과 과일나라 체험여행 오세요"...영동 포도축제 개막 – 충북 영동군

충북의 대표적 농산물 축제인 영동 포도축제가 29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영동군 제공)

충북의 대표적 농산물 축제인 영동 포도축제가 29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올해 15회를 맞는 포도축제는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란 주제로 영동체육관과 영동군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최상품 포도를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하는 포도 판매장이 운영되고, 6천원을 내고 농장에서 4송이의 포도를 따갈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펼쳐지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포도를 밟으며 춤을 추는 '포도 밟기'도 이어진다.

또한 포도 비치볼 만들기, 포도 물총 만들기, 와인 족욕 등 포도를 소재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추풍령 가요제,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 실버문화 한마당, 뮤지컬 '서티나인',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 영동 읍·면 풍물경연대회 등의 문화 행사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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