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패션 트렌드를 핫하게 이끌고 있는 ‘얼씨룩(Earthy look)’ [지식용어]
2019 패션 트렌드를 핫하게 이끌고 있는 ‘얼씨룩(Earthy look)’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09.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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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가수 김완선과 터보의 김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상식 문제를 함께 풀었다. 이날 문제에서 2019 패션계 트렌드 키워드인 ‘얼씨룩’이 어떤 패션인지 묻는 문제가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얼씨룩(Earthy look)’은 지구를 뜻하는 단어 Earth와 흙을 뜻하는 Earthy의 합성어로 베이지, 브라운, 카키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뉴트럴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뜻한다. 여기서 뉴트럴 컬러란 따뜻함과 차가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중성색을 말한다. 

[사진/Pxhere]
[사진/Pxhere]

얼씨룩은 인위적이고 화려하게 꾸민 옷차림보다 부드러우면서도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패션으로 현재 유행하는 네온 색깔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가졌다. 

업계에서는 얼씨룩의 트렌드가 도심 속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경향이 반영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자연적인 컬러감을 활용한 패션인 얼씨룩은 SS 시즌은 물론, FW 시즌까지 계속해서 트렌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특히 베이지 컬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는 다양한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이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한 베이지 컬러는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며, 선명한 브라운 컬러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느낌의 얼씨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연한 베이지 컬러감의 리넨 소재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연한 컬러감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체크 패턴이나 모노그램 패턴 등의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이나 명도와 채도가 다른 베이지 계열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트렌디한 얼씨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카키 컬러는 베이지보다 선명한 컬러감과 시크한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유니크한 컬러감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카키 컬러 팬츠에 깔끔한 화이트 컬러 상의를 착용하거나, 데님 팬츠에 카키 셔츠나 티셔츠를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얼씨룩을 완성할 수 있으며 트렌디한 얼씨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같은 컬러감의 상·하의에 톤의 변화만 주는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독특한 컬러감의 카키가 부담스럽다면 시계나 신발, 모자 등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연스러운 컬러와 소재로 편안함에서 고급스러움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얼씨룩’. 의상은 물론이고 소품까지 더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기에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나만의 스타일리시한 룩을 한번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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