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8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제주서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던 30대, 달리던 차에 깔려 숨져 – 제주시

제주에서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던 30대가 달리던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제공)

제주에서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던 30대가 달리던 차에 깔려 숨졌다.

2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분께 제주시 노형동 KT&G 제주본부 앞 편도 3차선 도로의 1차로에 누워있던 A(33·여)씨가 달리던 차량 2대에 잇따라 깔렸다.

사고 당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B(49·여)씨와 1t 택배 차량 운전자 C(35)씨는 사고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도주했으며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1차로에 누워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두 운전자에 대해 도주 의사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 전처 언니 살해하려 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7년 – 전북 전주시

전처 언니를 살해하려 한 50대가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연합뉴스 제공)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전처의 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A(59)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7시 50분께 전주 시내 한 아파트 로비에서 전처의 언니인 B(58)씨의 머리를 둔기로 18차례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전 아내(53)에게도 둔기를 휘둘렸다.

A씨는 전처가 양육비청구 소송을 제기해 자신의 재산이 가압류되자 20여년 전 아내와의 이혼을 주도한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점, 피해자가 심각한 상해를 입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량이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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