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빅뱅 전 멤버 승리, ‘해외 원정 도박 혐의’ 경찰 출석...질문에는 묵묵부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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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이다. 승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승리는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느냐", "도박 자금은 얼마나 썼느냐" 등 이어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기도, 공동주택사업 지침 개정...‘자재비 체불 안 돼’

경기도가 공정한 건설사업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사업 하도급 체불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체불 방지를 위한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 지침은 대금 체불 발생 때 신규 사업 참여 제재 및 협약 해지 규정 신설, 민간사업자 제안서에 하도급 관리 및 대금 체불 방지계획 제출, 도급계약 체결 때 대금 지급 보증서 교부 규정 시설, 노무비·장비 대금·자재비 직불 시스템 사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8월에만 홈런 10개' 박병호...몰아치기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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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개의 아치를 잇달아 그려내는 괴력을 뽐냈다. 키움은 혼자서 4홈런 7타점을 쓸어 담은 박병호의 원맨쇼를 앞세워 한화를 15-0으로 대파했다. 시즌 25, 26, 27, 28호 홈런을 하루에 몰아친 박병호는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 경기 4홈런은 KBO 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이다. 박병호는 8월에만 홈런 10개를 터트리고 홈런왕 경쟁자들을 단숨에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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