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힘내세요' vs '조국 사퇴하세요' 조국에 대한 극단적 온도차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27일 검찰이 조국(54)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장학금 부정 수령과 입시 비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고려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날 포털 사이트에서는 '조국 힘내세요', '조국 사퇴하세요' 라는 키워드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진풍경을 보였습니다.

서로 정반대의 목적을 가진 두 키워드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온도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염원이 담긴 이 키워드 중 과연 어떤 키워드가 끝까지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인지 확인하는 것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