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철을 맞은 홍시의 효능에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시는 연시 또는 연감이라고도 불리는데, 감의 색깔이 붉다는 뜻을 지녔다. 연시는 질감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고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소화 기능까지 좋아지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 홍시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출처/SBS)

적절한 당도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것이 특징이며,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떫은맛을 내는 이유는 감속에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타닌은 세포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홍시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위궤양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타닌을 과하게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홍시의 떫은맛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탈삽(脫澁)이라는 것이 있다. 탈삽에는 자연적으로 떫은맛이 사라지고 말랑말랑해져서 단맛이 들도록 저장해 두는 방법이 있고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농가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온 온탕탈삽법과 알코올탈삽법·가스탈삽법·동결탈삽법 등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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