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7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소래포구 식당서 낙지 먹던 70대 노인 기도 막혀 사망 – 인천광역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산낙지를 먹던 70대가 질식해 숨졌다.(연합뉴스 제공)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70대 노인이 낙지를 먹던 중 기도가 막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23일 낮 12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한 식당에서 A(71)씨가 쓰러진 것을 식당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이 직원은 "낙지를 먹던 할아버지가 이상하다"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사망 원인은 기도 폐쇄 질식사로 추정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인 2명과 식당에서 술에 낙지를 곁들여 먹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내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가 갑자기 쓰러지고 119 구급대가 오는 장면 등이 있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 경찰 '신도 성폭행·추행 혐의' 전북 모 교회 목사 조사 – 전라북도

전북의 한 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 및 추행한 혐의로 조사중에 있다.(연합뉴스 제공)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북의 한 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하고 추행한(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A 목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 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여성 신도 7∼9명을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거부하는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거니 괜찮다",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진술을 확보해 A 목사를 2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A 목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조만간 A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좁은 지역의 교회에서 발생한 일이라 신도들에게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민감한 사건이라 수사 사항을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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