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 최지윤 센터장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존중받을 권리 지녀”
용인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 최지윤 센터장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존중받을 권리 지녀”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8.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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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신체적인 아픔과 고통에는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관련 병원을 찾지만, 정신적인 고통, 즉 마음과 심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냥 넘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스트레스는 성인들에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스트레스와 긴장, 정신적 어려움에서 오는 고통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겪는 문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또래 관계 및 사회생활에서의 불편함으로도 이어져 관계 형성에 문제를 주며, 나아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기 판단과 적절한 치료로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고,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신만의 취미 갖기, 명상, 사람들과의 대화 등 많은 방법이 스트레스에 좋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원인을 없애지 않고서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란 어렵다. 특히, 선천적으로 발달에 문제가 있거나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더 그렇다. 그럴 때는 망설이지 말고  전문 기관을 찾아 직면한 문제에 대해 정확한 판단과 평가를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의 최지윤 센터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 로고(CI)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 로고(CI)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의 설립 배경은 무엇인가

A. 15년 정도 상담자와 치료자로 아동, 청소년, 부모, 성인, 장애를 가진 아이들까지, 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의 고민과 직면한 문제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듣고 소통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자 설립하게 되었다.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A. 본 기관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전문적 선생님과 함께하고 있다. 발달장애를 포함, 발달 지연 아동,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 청소년, 양육에 대한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양육자 및 개인적 문제로 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수아동에 대한 치료와 교육을 위해서는 놀이치료, 미술치료를 포함한 정서치료, 언어치료, 및 인지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정서지원 서비스인 놀이치료와 미술치료프로그램 통합가족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정신적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곤란을 경험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동의 발달과 정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부모상담 및 코칭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부모 및 양육자는 아동의 성향, 정서,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여, 아동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육환경을 제공하여 아동이 안정적이고 적응적 발달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본 기관은 초기상담에서 내담자의 호소와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발달장애 및 지연을 보이는 아동에 대해 발달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관찰 및 평가가 실시되며, 이에 대해 각 영역의 선생님과 함께 사례회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아동의 정서 및 인지적 능력에 따라 개입한다. 정서적인 부분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초기상담에서 주된 호소내용을 통해 필요시 검사를 통해 내담자를 평가하여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본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모아애착 프로그램으로, 이는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의 특성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애착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특히 발달장애 아동, 반응성 애착장애아동, 정서적으로 애착형성이 어려운 아동이 모와 함께 적절한 자극과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당 아동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건강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되며 다른 치료적 개입에서도 아동은 긍정적 정서를 갖고 치료자가 주는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필수다. 만약 부모가 아동기 경험에서 양육자와의 긍정적 경험을 못했을 경우, 이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 표상과 타인에 대한 긍정적 표상을 형성할 수 없어 안정된 양육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 내부 전경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 내부 전경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기대효과와 목적은 무엇인가

A. 아동의 발달을 저해하는 부분은 양육에 대해 지나치게 둔감하거나 과민하고, 혹은 아동에 대한 이해가 낮은 부분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모상담 및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부모의 민감성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부모의 민감성은 아동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해 지지적이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고 기관에서 아동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치료적 개입과 중재를 제공하여 적응적 발달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로 협력적인 관계가 될 수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정서는 모든 발달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 애착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정서적인 발달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우 아동이 안정감을 가지지 못하여 다른 발달영역인 인지적 및 언어적 면에서도 제한적인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본 센터에서는 양육자가 호소하는 내용에 귀 기울이면서도 동시에 아동의 정서가 안정적인지 애착이 형성이 잘 되어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며, 이를 기반으로 치료적 중재를 실시한다. 아무리 능력있는 치료자가 치료적인 개입을 한다하더라도 아동이 이러한 자극을 받을 심리적 안정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는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가 추구하는 운영 가치관이 있다면

A. 본 센터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존중받아야 한다.’는 정신을 토대로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아동들과 부모에 대한 존중과 정서적 편안함을 추구하기에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도 최대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

A. 눈 마주침이 안 되고, 낯선 환경에 가면 거부가 심하고, 부모와 분리가 되지 않고 3세 나이에도 언어가 나타나지 않아 자폐로 의심되던 아동이 본 센터에 내방하였다. 해당 아동은 본 센터에서 2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하며 느리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보이며, 친구들과 함께 놀이도 하고 언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할 정도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또래와 축구를 할 수 있는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였다, 이렇게 아동이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양육자가 보인 기관에 대한 신뢰와 노력, 아동의 잠재력 그리고 아동의 잠재력을 믿고 최선을 다한 선생님들의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Q. 든솔발달심리상담센터를 설립, 운영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인가

A. 상담자 및 치료사로서 오랜 기간 일하며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및 선생님들과 내담자에 대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소통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동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 역량을 키웠었던 부분이 가장 큰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A. 부모상담 및 교육 등으로 아동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모아애착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인 교류 촉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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