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 일대에 불법 보관된 의료폐기물 약 412t을 전량 처리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폐기물은 경북 소재의 의료폐기물 소각업체가 경남 3개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로부터 폐기물을 반입해 처리하지 않고 김해와 통영에서 불법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낙동강청은 3개 수집·운반업체를 고발하고 행정처분(영업정지 1개월)을 내렸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또한 폐기물 불법 보관 시설의 소독, 처리시설 주변 순찰,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 추가 실태 조사 역시 시행할 예정이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폐기물 불법 보관 확인 시 사법당국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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