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아이돌학교'도 조작 의혹...잘못된 사실관계 바로잡기 위한 고소-고발 움직임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 투표수 조작 의혹이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경연 '아이돌학교'로 옮겨가면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팬들의 고소·고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이돌학교' 시청자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26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아이돌학교' 갤러리에 성명문을 올리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 흘렀지만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2017년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이돌학교' 최종회 투표수 조작 의혹은 방송 직후부터 제기됐다. 데뷔가 유력하던 연습생 팬들이 인증한 투표수는 약 5천개에 달했지만, 실제 '아이돌학교' 제작진이 공개한 문자 투표수는 이에 훨씬 못 미치는 2천700표가량이었다.

중고 외제차로 24차례 고의 사고...보험금 1억4천 '꿀꺽’

중고 외제차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억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6월부터 지인에게 고가의 차를 빌리거나 중고 시장에서 수백만원대의 저렴한 외제차를 구입해 서울, 인천, 부천 등지에서 24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리비·치료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 1억4천6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축구 대표팀 벤투 감독, “김신욱은 지금 적기라고 판단”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처음 발탁한 이유에 대해 "전부터 그를 관찰해왔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소집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예선을 앞둔 지금이 김신욱을 뽑을 최적의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리그 17경기 9골로 활약하던 김신욱은 지난달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팀을 옮겼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