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마포구)] 한창 무더운 날씨. 조금은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시원함을 만끽하고 싶을 때다. 그렇다고 집이나 카페에만 앉아있을 수는 없는 일. 이럴 때 가벼운 산책으로 이겨보면 어떨까?

오늘은 ‘연트럴파크’라는 별명이 붙은 경의동 숲길을 찾아가 보자.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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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경의선 홍대복합역사에서 가좌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높은 빌딩 숲 사이로 탁 트인 거리를 하나 마주할 수 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경의선 숲길이다. 

원래 경의선 숲길은 마포구 연남동에서 용산구 효창동까지 이어진 6.3km 길이의 공원이지만 ‘경의선 책거리’ 등 각 구간마다 테마거리로 탈바꿈하여 현재 경의선 숲길이라 하면 연남동에 위치한 구간으로 이해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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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은 수많은 자연을 담은 거리라 할 수 있을 만큼 녹지가 부족했던 마포구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공원 양옆으로 다양한 상권이 형성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급격히 많아지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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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는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마련해놔 말 그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게 조성했다. 그래서 그런지 북적이는 거리지만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편히 쉬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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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무나 꽃뿐만 아니라 분수, 물길 등을 만들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도심과 자연의 조화를 잘 만들어내 색다른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찾아가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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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날씨와 삶에 지쳐 있을 때 상쾌한 마음으로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거리나 공원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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