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 검찰 송치...사이코패스 아니라 분노조절장애로 보여
장대호 검찰 송치...사이코패스 아니라 분노조절장애로 보여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8.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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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가 검찰로 송치됐다.

이날 오후 한시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인계하고 사건을 송치했다.

검찰에 송치된 장대호 (연합뉴스 제공)
검찰에 송치된 장대호 (연합뉴스 제공)

장대호는 이날 고양지청으로 호송되는 과정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채 건물 내로 이동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투숙객(32)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의 머리와 사지를 절단하는 등 훼손하고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한강 여기저기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장대호는 피해자가 반말하며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원을 주지 않자 이런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또한 취재진 앞에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막말을 하기도 했다.

경찰의 프로파일링 결과 장대호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인 '사이코패스'일 확률보다는 분노조절장애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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