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내달 2일 예정 고유정 재판 방청권...선착순 아닌 추첨 방식 배부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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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의 형사재판 방청권을 선착순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배부한다. 제주지법은 23일 9월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예정된 고 씨의 제2차 공판 방청권을 추첨식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달 12일 열린 고 씨의 제1차 공판 당시 많은 시민이 법원에 몰려들어 방청권을 배부하는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는 등 소동이 일었기 때문에 나온 조치다. 법원은 재판 당일인 내달 2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법원 4층 대회의실에 응모권을 비치해 방청권 응모를 받는다.

경찰, '제자 추행 의혹' 서울대 교수 최근 소환조사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대 교수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A 교수를 이달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인 피해자도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정확한 조사 시점과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내용 분석과 법리 검토를 거쳐 혐의가 확인되면 A 교수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유도대표팀, 세계선수권 출격...안바울 부활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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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의 전초전, 2019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대표팀은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14개 체급과 남녀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남자 66㎏급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땄던 안바울은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의혹으로 대한유도회로부터 6개월 선수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지난달 15일까지 선수 활동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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