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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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창시돼 세계화된 국제 공인 스포츠. 주로 손과 발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심신수련을 통해 인격을 수양하며, 기술단련으로 자신의 신체를 방어하는 호신의 무술. 얼마 전 평창 용평돔에서 열렸던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에 세계 57개국, 무려 4,798명이 참가해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태권도’입니다.

출처_한국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 위키백과, 위키피디어, 픽사베이, 플리커, 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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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태권도는 대표적인 한민족의 고유 무술로,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며 신의를 지키고  겸손과 절제의 정신을 가르치는 화랑도 정신과 닮아있습니다. 고대 부족국가이던 때부터 지금까지 발전을 이뤄온 태권도. 이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이자 스포츠로 자리 잡았죠. 대한민국의 전통을 간직한 태권도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한국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 위키백과, 위키피디어, 픽사베이, 플리커, 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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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시작은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행사 때부터 행해졌던 제천대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고·동맹·무천 등 원시 종교의식 때 따르는 체육활동에서 우리 선조들은 신체를 단련하는 행동을 해왔고, 이것이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로 발전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삼국시대에는 택견 형태의 무예로 국방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수련했습니다. 당시의 택견 모습을 보여주는 유적으로는 대표적으로 통구 지방의 무용총 벽화를 꼽을 수 있는데, 그림에서는 택견 겨루기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신라에서는 국가발전을 위한 화랑도의 기본 무예로 택견을 수련했는데요. 신라시대 택견 모습은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된 동조금강역사상 판석의 조각에 새겨진 신라인의 공격과 방어자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출처_한국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 위키백과, 위키피디어, 픽사베이, 플리커, 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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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택견은 꾸준히 발전하면서 더욱 체계적으로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화약이 발명되는 등의 새로운 무기가 생겨나면서 나라에서 택견을 뒷받침 하는 제도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택견의 무예적 기능이 약화되면서 점차 민속경기로 활용되며 우리 민족의 전통을 간직한 역사적 산물이 되었죠. 자 그럼 이제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인정받게 된 과정을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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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태권도를 세계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던 세계태권도연맹이 창설돼 서울에서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열게 됩니다. 이 일로 태권도는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시작했죠.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 합니다. 그리고 제7회 대회까지 7연패를 하면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다음해인 1974년 10월에는 서울에서 제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됐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출처_한국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 위키백과, 위키피디어, 픽사베이, 플리커, 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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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국제적 스포츠로 한층 더 인정받게 된 계기는 1976년 국제군인체육회(CISM)에서 정식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입니다. 그 후  1978년, 프리월드게임(Pre-World Game)이 서울에서 열렸고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모여 그 인기를 실감했죠. 그리고 드디어 1980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를 올림픽경기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국제 공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C MENT▶
태권도는 오늘날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국제 스포츠로 발전했습니다. 한민족의 자긍심과 전통이 담겨 있는 태권도는 현재 세계 각 도장마다 태극기를 전면에 게양하여 예의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고, 수련생들은 한국어 구령으로 지도받으면서 대한민국의 태권도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후대, 그 후대까지도 잘 이어지길 바랍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구성 : 박진아 / CG : 김미양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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