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크래처는 긁는 것이 본능인 고양이의 스트레스와 건강을 위해 필요한 용품이다.
고양이의 발톱은 계속 자라나는데 새로운 발톱이 자라나면서 발톱의 끝부분은 죽은 각질이 되고 이를 벗겨주어야 혈액순환이 잘 되고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고양이는 긁는 것을 본능적으로 하는데 이를 집에 있는 가구나 벽이 아닌 스크래처에 함으로써 고양이도, 반려인도 평안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고양이 스크래처를 고를 때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적절한 강도를 가져야 한다. 집 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스크래처가 너무 강하게 되면 발톱이 부러져 다칠 수 있고, 반대로 약하면 자주 스크래처를 교환해줘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먼지를 생각해야 한다. 주로 스크래처는 종이 또는 나무 재질로 되어 있다. 이를 긁으면 당연히 먼지가 생긴다. 이 먼지는 공기중에 날아다니면서 사람과 고양이의 호흡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원재료가 해로운 성분이면 이 먼지 역시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셋째 사이즈가 맞아야 한다. 고양이가 편안하게 누울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를 구매해야 한다. 특히 덩치가 큰 고양이에게 맞는 스크래처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이즈를 잘 측정해서 알맞은 사이즈의 스크래처를 구해야 한다.
키워보리 고양이 스크래처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이룸디엔피 대표이사 주용진 대표는 “스크래처의 크기는 고양이의 편안함을 좌우하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양이의 길이와 크기를 감안해서 넉넉한 크기의 스크래처를 선택하면 고양이가 매우 편안해 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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