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8월 21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트럼프, 그린란드 매각 거부한 덴마크 총리에 "우리 회동 다른 때로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덴마크는 훌륭한 사람들이 사는 매우 특별한 나라지만, 그린란드 매입 논의에 관심이 없다는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발언에 근거해 나는 2주 뒤로 잡혀 있던 우리의 회동을 다른 때로 연기하겠다"라고 통보했다.

▶호주
호주 정부, 미국이 이란 겨냥해 구성하는 '호르무즈 호위연합' 참여 의사 밝혀 

호주 정부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걸프 해역에서 구성하려는 '호르무즈 호위연합'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국제 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게 호주의 국가 이익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日 외무상, 강제징용 문제에 "한국 측이 대응할 수 있도록 의견 교환 하고 싶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전날 밤 기자들에게 강제징용 문제를 놓고 "확실히 한국 측이 대응해 줄 수 있도록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선언 12일 만에 주세페 콘테 총리 20일 사임 발표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위기 속에 극우 정당 동맹 소속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과의 연정 붕괴를 선언한 지 12일 만에 주세페 콘테 총리가 20일 사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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