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9년 8월 23일에는 우사인 볼트가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미터 계주에서 자메이카의 우승을 이끌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당시 출발선을 박차고 튀어 나간 볼트는 곡선 주로에서 차이를 크게 벌리며 마지막 주자 아사파 파월에게 바통을 건넸습니다. 파월의 역주로 자메이카는 37초31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볼트는 파월에게 바통을 건네다 실수할 뻔 했지만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볼트는 칼 루이스와 마이클 존슨 등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단거리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대회에서 모두 3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육상 황제 볼트의 마지막 역주 속에 폐막을 하루 앞둔 대회 열기는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당시 볼트는 대회 내내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세계 육상의 최고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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