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9년 8월 21일에는 신종 플루 공포가 각급 학교를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무더기 결석사태에 개학 연기, 휴교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당시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수업이 시작된 서울의 한 사립 초등학교 교실에 빈자리가 군데군데 많았습니다. 신종플루 공포로 예년보다 개학 초기의 결석 학생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실제로 당시 신종플루 감염자 2천6백여명 가운데 학생 환자는 전국 300개교에 70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따라서 개학철을 맞아 신종플루가 확산되자 개학을 늦추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늘었습니다.

학생들은 신종플루에 걸린 다른 학생들에게 전염될까봐 불안에 떨었습니다. 교육 당국은 각급 학교에서는 신종 플루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겐 유인물과 웹사이트 등을 활용한 교육자료를 제공해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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