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ocn에서 방송되면서 화제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의 다섯 식구,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에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간다.

사진-영화 '국제시장'
사진-영화 '국제시장'

모두가 어려웠던 당시 남동생의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다.

국제시장은 실제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1945년 광복 후 전시 물자를 팔아 생계를 꾸려나가던 상인들이 지금의 국제시장 자리를 장터로 삼으면서 형성된 곳이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을 선택한 것에 대해 "과거 피란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자리한 곳이자 현재 서민들의 일상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바로 ‘국제시장’이었기 때문에 그 곳을 배경으로 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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