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우사인 볼트, 남자 100m 9초58 세계新 우승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9년 8월 17일에는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09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세계신기록 9초58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우승으로 볼트는 남자 100m 역사상 최초로 9초 50대 진입은 물론 2008년 6월 미국 그랑프리 대회 이후 세 차례나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반면 당시 볼트의 강력한 라이벌로 주목받았던 타이슨 가이(미국)는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이자 미국 신기록 9초71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볼트의 엄청난 스피드를 따라잡는 데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