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나라의 대중 음식이 된 다양한 ‘우동’의 종류 [인포그래픽]
이제는 우리나라의 대중 음식이 된 다양한 ‘우동’의 종류 [인포그래픽]
  • 보도본부 | 최지민 pro
  • 승인 2019.08.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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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로 밀가루를 주원료로 다양한 고명을 올려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지역이나 식문화에 따라서 우동을 만드는 방식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맛도 조금씩 다른 것이 현실. 이제는 우리나라도 라면처럼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어버린 우동. 우동의 종류에 대해 세밀하게 알아보자.

■ 사누키 우동 (讃岐うどん)
→ 일본 사누키 현에서 탄생
→ 굵은 밀가루 국수
→ 매끄럽고 탱탱하며 쫄깃쫄깃한 면발이 특징
→ 약간 짭짤하고 빵 같은 맛
→ 국수를 반죽할 때 소금과 물의 비율이 1:3

■ 이나니와 우동(稲庭うどん)
→ 에도시대 초기부터 이나카와에 전해오는 우동
→ 300년 전통의 건조 우동
→ 면발 표면이 칼국수처럼 납작함
→ 면을 손으로 뽑아 찰기가 강하고 부드러움
→ 닭고기를 맑게 우려낸 장국은 담백한 맛을 냄

■ 미즈사와 우동(水沢うどん)
→ 미즈사와 부근에 있는 사찰 미즈사와테라에서 참배객들을 위해 만든 우동
→ 미즈사와야마의 약수로 만든 우동에서 유래
→ 밀가루 반죽을 발로 밟은 후 숙성과 펴는 과정 10번 정도 반복
→ 반죽할 때 소금, 물, 덧가루를 사용하지 않음
→ 숙성 기간이 길어 면발이 쫄깃하고 탄력 있음

■ 고토 우동(五島うどん)
→ 과거 기항지였던 나가사키현 고토열도를 통해 당나라에서 직접 들어온 우동
→ 데노베면 제법을 사용
→ 덧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바람에 말림
→ 섬에서 자생하는 동백기름으로 반죽

■ 키시멘(きしめん)
→ 아이치현 카리야시에서 유래된 우동
→ 면의 모양이 국수 형태가 아니라 넓게 편 반죽을 돌돌 말아둔 형태
→ 면발은 다른 우동보다 얇고 넓적하며 삶는 시간이 짧은 편
→ 표면이 매끄럽고 반들반들하며 면발이 잘 끊어짐

■ 가케 우동(かけうどん)
→ 뜨거운 츠유를 담은 그릇에 면을 넣고 잘게 썬 파를 고명으로 올린 우동
→ 니시니혼에서는 ‘스 우동’이라 부르기도 함
→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우동
→ 대접에 면을 넣고 우동국물을 부어 먹는 형식

■ 카레 우동(カレーうどん)
→ 다시 국물에 카레가루와 전분 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우동
→ 지역에 따라 재료와 조리법 다양
→ 쇠고기의 풍미가 우동에 베어 고소한 맛을 냄
→ 카레와 우동을 함께 맛볼 수 있음

■ 덴푸라 우동(天ぷらうどん)
→ 오징어나 새우 등을 튀긴 덴푸라나 일본 채소 튀김인 가키아게를 얹은 우동
→ 덴푸라는 생선, 조개, 채소 등의 다양한 재료를 기름에 튀겨낸 일본의 대표적 튀김
→ 서민들이 많이 즐겨 먹음
→ 에도 시대 이르러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음

우동은 지역적인 조건과 식문화에 따라서 조리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그 중에 사누키 우동, 아나니와 우동, 미즈사와 우동은 일본의 3대 우동으로 꼽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3대 우동에 고토우동과 키시멘을 합친 5대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동으로 불린다. 면발을 만드는 방식이 모두 달라 맛과 식감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특징들을 파악하고 우동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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