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등 3명 검찰 송치...‘폭력집회 주도 혐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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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상경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를 받는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등 3명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지부장 등은 올해 5월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앞에서 열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조 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시설물 훼손 등 불법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문대통령 살해 예고' 일베 회원 신원확인...해외 거주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일베) 게시판에 권총 사진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네티즌이 해외 거주자로 확인돼 경찰이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달 3일 일베 게시판에 문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가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제공조수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정보를 분석해 작성자를 특정한 결과 해외 거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적 등에 대해서는 현재 단계에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판정 항의에 퇴장' 울산 김도훈 감독, 상벌위 회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심의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은 울산 현대 김도훈(49)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프로연맹은 13일 "울산 김도훈 감독과 김범수 골키퍼 코치를 대상으로 14일 상벌위를 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11일 대구FC와 24라운드에서 후반 14분께 주심이 수비수 윤영선의 핸드볼 반칙에 따른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5분여 동안 주심을 상대로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프로연맹은 김 감독의 항의로 경기 시간이 5분 이상 지연됐고, 항의 방식도 거칠었다는 점을 들어 상벌위를 통해 추가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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