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교양 전문미디어-시선뉴스 (사진제공 - 정호용)

[시선뉴스(경기 수원)]

조선 정조 18년(1794)에 착공한 수원성 축성 때에 세워진 정교하고 아름다운 팔각 정자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라고도 하는데 이름은 중국 송대의 학자 정명도의 유명한 시에서 따 왔는데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라는 뜻을 지녔다.

이름도 아름답고 화홍문, 용지와 어울려 하나의 승경을 이루고 있고 이 정자의 건축미와 예술적 가치는 조선 후기 건축미를 대표한다.

특히 건물의 형태가 불규칙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특징이 있다. 또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평면과 지붕 형태 때문에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방화수류정에 방문한 외국인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방화수류정은 낮에도 밤에도 야경으로 멋지지만 이렇게 석양과 어우러진 방화수류정의 모습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