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에 있던 수전실이 누수돼 이 아파트 단지 1천44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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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전으로 인해 폭염주의보 등 무더위에 전기를 쓸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 측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전기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계자는 "소방당국이 불을 끄기 위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지하 수전실 천장에 나 있던 균열로 누수됐다. 아파트 자체 설비인 수전실이 정전돼 한전 측이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곧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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