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12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90초의 즐거움' 국제 지하철영화제 10주년...14일 개막 – 서울시

국제 지하철영화제가 14일 개막한다.(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제10회 국제 지하철영화제를 14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본선 진출작 45편이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승강장의 행선 안내 게시기와 역사 내 관람 공간에서 상영되며 상영작들은 90초 이내의 초단편 영화로 소리 없이 영상만으로 구성됐다.

10주년인 올해는 53개국에서 1천71편이 출품됐으며 지난해보다 출품 국가 수는 12개국, 작품 수는 4편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자유 주제로 모집한 국제 부문에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나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이 주로 출품됐다. 특히 환경이나 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국내 및 특별 경쟁(전문가 추천) 부문에는 삶의 면면을 포착한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관객 투표를 통해 국제·국내 경쟁 부문 수상작 4편을 선정한다. 특별경쟁 수상작은 9월 5일 CGV 영등포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들은 총 1천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받는다. 수상작은 공사와 협약을 맺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도 상영된다.

2. 평창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15일 개막 – 강원 평창군

제5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15일 개막한다.(평창군 제공)

'제5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15∼17일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2015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 '예술 세상 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계촌 클래식마을'로 선정된 뒤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음악다방을 비롯해 사운드 오브 뮤직과 제3회 계촌마을 아마추어 클래식 콩쿠르, 한낮의 파크 콘서트, 개막식 축하 공연, 한밤의 별빛 그린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다.

지용과 신수정, 비바 프라텔로, 선우예권,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 평론가 정지훈, 더 콰르텟 프로젝트, 온드림 앙상블 등 화려한 클래식 연주가들이 출연해 낮부터 별빛 가득한 밤까지 클래식 선율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행복한 여름밤의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클래식 악기 체험과 동물 농장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사진 콘테스트와 사행시 이벤트, 후기 이벤트, 벽화 스탬프, 마을 퀘스트, 포토존, 아티스트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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