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12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경북 청도 빈 공장에 폐기물 3천500t 무단 투기...경찰 수사 – 경북 청도군

빈 공장에 폐기물 3천500t 무단 투기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연합뉴스 제공)

경북 청도경찰서는 빈 공장에 폐기물을 싣고 가 버린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로 화물차 운전기사 A(59)씨 등 5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9시께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빈 공장에 25t 화물차와 집게차를 이용해 상주에서 싣고 온 폐합성수지 등 불법 폐기물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낮 빈 공장에 폐기물이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에 면사무소에 신고했고, 밤에 폐기물을 실은 트럭이 공장으로 향하는 것을 면사무소 직원이 확인했다.

청도군은 2천600㎡ 규모 공장 건물에 폐기물이 3천500t가량이 쌓인 것으로 추정했으며,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경위, 배출업체가 어디인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청도군은 경찰 수사 결과 폐기물 배출업체가 밝혀지면 그에 따라 불법 폐기물을 처리할 방침이다.

2. 말다툼하다 돌로 이웃 때려 숨지게 한 80대 체포 – 충북 충주시

말다툼하다 돌로 이웃 때려 숨지게 한 8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따.(연합뉴스 제공)

충북 충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8분께 충주시 자신이 사는 주택 마당에서 말다툼을 하다 이웃 B(78)씨에게 돌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8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머리를 다친 B씨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마당에 있던 돌을 들어 휘두를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났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같은 마을에 사는 A씨와 B씨는 평소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용 혐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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