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이 한미훈련을 즉각 중단하거나 이에 관한 해명 등을 하기 전에는 남북 간 접촉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이 공개된 직후 나온 담화라 북미관계와 분리하여 대남 압박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남한과 미국이 같이 하는 훈련이고 남한은 쌀 지원의사까지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는 우호를, 남한과는 압박을 하여 많은 것을 얻겠다는 북한의 의중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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