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어젯밤(10일) 10시 45분 57초에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서쪽 45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78도, 동경 126.92도다. 지진의 깊이는 18㎞다.
이 지진으로 최대진도 1의 진동이 감지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 시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 산사태, 절벽 붕괴에 주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해안에서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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