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나이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장랑’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송해는 8살 출연자와 감동적인 듀엣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1020 전국노래자랑’ 출신인 8살 소녀 김태연 양은 ‘홀로 아리랑’를 선보였다. 김 양의 무대를 지켜보던 송해는 ‘아버지와 딸’을 함꼐 부르자고 제안했고, 김 양은 흔쾌히 응했다.

이후 펼쳐진 무대는 송해와 김 양의 나이를 뛰어 넘은 감동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송해는 1925년 생으로 잘못 알려졌던 적도 있었지만, 본인이 방송에서 나이를 묻는 질문에 잘못 답한 것이라며 1927년생임을 밝혔다. 올해로 93세다.

그는 1988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이후 1994년 6개월 공백을 제외하면 31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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