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노트7 [2019년 8월 둘째 주_시선뉴스]
시사상식 노트7 [2019년 8월 둘째 주_시선뉴스]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8.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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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8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배부름 현상
오래된 성곽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종종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위, 아래에 비해 가운데 부분이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이죠. 성곽이 마치 사람의 뱃살처럼 보이는 현상을 ‘배부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전주시는 풍남문 성돌의 균열과 배부름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접근 제한 펜스를 설치하고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지난 5일 밝혔습니다. (전주 풍남문 성돌, ‘배부름 현상’으로 정밀안전진단 추진 [지식용어])

2. 라이트 세일
지난 6월 25일 라이트세일2호가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습니다. 라이트세일2호는 빵 한 덩어리 크기의 초소형 위성입니다. 녹음테이프 등에 이용되는 필름인 '마일러(Mylar)'로 만든 돛에 쏟아지는 태양의 복사압만으로 하루 500m씩 고도를 끌어올려 지구궤도 원지점까지 올라가게 되죠. 라이트세일 2호의 1차 목표는 한 달간 비행을 지속하는 것이고, 이후 1년까지 지구궤도를 도는 것을 2차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돛 펼치고 지구궤도 항해하는 ‘라이트세일2호’...솔라세일 꿈 이루나 [지식용어])

3. 파이 세대
개성과 자기계발,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일컬어 ‘P.I.E 세대’라고 부릅니다. 이를 이끄는 세대는 1980년~2000년대 출생으로 20, 30대가 포함되죠.

P.I.E는 '개성(Personality)'과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Invest in myself)', '경험(Experience)'에 중점을 두고 소비하는 20·30 청년층을 의미하는 단어로 남과 다른 개성을 중시하고 나의 행복과 자기계발에 투자하며 소유보다 경험을 위해 실속 있는 소비를 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에 중점을 둔 소비를 한다는 점에서 '욜로(YOLO)'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소비의 트랜드 ‘파이(P.I.E.)세대’는 누구? [지식용어])

4. 3진법 반도체
최신 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어 온 ‘반도체’ 기술이 한 단계 더 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절전·고성능·소형화 등 장점이 있는 '3진법 반도체'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가 성공했기 때문이죠.

3진법 반도체는 0, 1, 2 값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입니다.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줄어 계산 속도가 빠르고, 그에 따라 소비전력도 적죠. 반도체 칩 소형화에도 강점이 있는데 예를 들어 숫자 128을 표현하려면 2진법에서는 8개 비트(bit, 2진법 단위)가 필요하지만, 3진법으로는 5개 트리트(trit, 3진법 단위)만 있으면 저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봇-AI 등 4차 산업 분야 기대주 ‘3진법 반도체’...각광 받는 이유는? [지식용어])

5. 슬로벌라이제이션
수십 년 동안 세계화(Globalisation)는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키워드이자 큰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각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을 하면서 이런 세계화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슬로벌라이제이션’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슬로벌라이제이션’은 ‘세계화의 쇠퇴’를 뜻하는 용어로 올해 초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특집 기사로 다루면서 알려진 신조어입니다. 이 용어는 영어 슬로우(Slow)와 세계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sation)을 합성하여 이루어졌으며 국가 간 무역과 자본 회전, 투자 및 정보 교류 등 세계화와 관련된 지표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진하여 새로운 세계 경제의 양상이 나타난 것을 의미합니다.
(보호무역주의로 확연해지는 세계화의 쇠퇴 ‘슬로벌라이제이션’ [지식용어])

6. 시선강간
덥다 못해 푹푹 찌는 여름, 조금이라도 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상의 노출도가 높아집니다. 이런 시원한 패션은 주목을 받기 마련이죠. 입는 사람도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하고 입지만, 그 주목의 도가 지나치게 되면 ‘시선강간’이라는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선강간은 말 그대로 시선으로 상대방에게 성폭력에 준하는 정신적인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원한 패션을 입다 보면 특정 부위들이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의 사람들이 계속 이 부위들을 지속적으로 훑어보거나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 시선강간에 해당합니다. (시선강간, 입은 사람이 잘 못인가 보는 사람이 잘 못인가? [지식용어])

7. 화이트워싱
세계 곳곳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원칙 아래 특정 인종에 대한 우월주의는 점차 사라져 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과 문화계 곳곳에서 그 인종차별의 잔재가 남아있어 그로 인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이트 워싱>입니다.

화이트 워싱은 사전적인 의미로 ‘더러운 곳을 가리는 행위, 더러운 곳을 하얀색 페인트로 칠하는 행위’이지만 미국 할리우드에서 어떤 역할을 막론하고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부의 악습을 지칭합니다. 화이트 워싱에는 흑인 및 유색인종에 대해 ‘감춰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인종차별이라는 비난이 거세지만, 여전히 미국 헐리우드 일각에서는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내 유색인종 차별 잔재 화이트 워싱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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