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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수산시장, 우여곡절 끝에 명도 완료...철거작업 돌입 예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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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10차 명도집행이 남아 있던 구 시장 내 명도집행 대상 점포를 모두 폐쇄하고 종료됐다. 시장 현대화를 목적으로 구 노량진수산시장 자리를 비우는 작업이 수협 측과 일부 시장 상인들과의 갈등과 송사, 물리적 충돌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수협 측은 조만간 구청에 철거 허가 신청을 하고 구 시장에 대한 철거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께 법원 집행인력 60여명과 수협 측 직원 90여명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판매장 점포와 부대시설을 대상으로 명도집행을 했다.

불매운동 영향 한일항로 국제여객선 승객 33% 감소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불매운동 영향으로 한일항로 국제여객선 승객이 큰 폭으로 줄었다. 8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7월 한 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입국 자는 7만5천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3천392명과 비교해 33.4%나 감소했다. 부산과 일본 대마도, 후쿠오카, 오사카, 시모노세키 항로에는 현재 여객선 11척이 운항한다. 이용객 80%가량이 한국인이다. 7월 여객선 이용객 가운데 출국자는 3만8천418명, 입국자는 3만7천115명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3%와 33.5% 줄었다.

한국 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서 은메달 추가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박민규(신남초)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민규는 8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3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막심 마넨코프(우크라이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마넨코프에게 줄곧 끌려가던 박민규는 3라운드 막판 점수가 27-48로 20점 차 이상 벌어져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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