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2019년 8월 5일~ 8월 9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수미네 반찬' 송가인과 장동민 이루어질 수 없는 이유,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논란,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서로 친구 소개가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주선한 송가인♡장동민?...“제 친구랑 사귀었었어요”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송가인이 장동민에 대한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갈비탕, 쫑상추 겉절이, 근대 된장 무침, 완자 궁중떡볶이 레시피를 배웠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송가인의 장동민 과거 폭로였다.

김수미는 송가인에게 “이렇게 스케줄이 많아져서 결혼 생각 같은 건 못하겠다”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좋은 남자 생기면 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저는 예술하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라며 “예의 바른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말했다.

그의 말을 듣던 김수미는 장동민과 송가인을 나란히 서게 한 뒤 “내가 성격이 급하다. 둘이 결혼할 생각이 없냐”라고 주선을 봤다.

송가인은 장동민의 나이를 묻고 “41세시냐? 엄청 동안이다”라고 칭찬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이내 “근데 제 친구랑 사귀었었다”라며 “친구랑 사귀었던 분이랑은 좀 아닌 것 같다”라고 폭로해 장동민을 당황스럽게 했다.

김수미 역시 “평생 찜찜해. 없던 거로 하자”라며 바로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장면, <골목식당> 백종원, 이대 백반집에 눈물의 호소 “다시 잘 좀 해달라”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과 이대 백반집 사장님의 이야기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 31일에는 이대 백반집 긴급 점검에서 평가단 및 백종원의 혹평을 받은 상황.

이어 방송된 이대 앞 백반집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백종원이 직접 주방을 급습해보니 미리 세팅된 뚝배기가 쏟아져 나왔고, 위생 상태는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여 사장님은 백종원의 물음에 핑계로 일관했고, 결국 백종원은 아쉬움과 답답함에 “마음이 다친 게 크다. 이래서 제가 어떻게 믿냐”고 분노했다.

지켜보던 남사장님은 “모두 우리 잘못이다. 백 대표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제작진들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고, 사장님들의 진심 어린 눈물에 백종원은 “다시 잘 좀 해달라”고 호소하며 화해가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과는 다르게 이대 백반집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유튜버 임대표의맛집탐방(이하 임대표)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대 백반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해당 가게 점원이 '골목식당' 측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사람을 아예 사기꾼으로 만들어놨다"며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 백반집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 번째 장면,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서로의 친구 소개...평범한 연애 中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

오창석과 이채은이 서로를 자신의 친구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2'(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은 서로의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오창석은 쇼리 등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이채은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친구들은 커플을 위한 ‘이마키스’ 휴대전화 케이스, 커플 잠옷을 선물했고 두 사람은 민망해 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창석의 친구들이 준비한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 이채은은 먼저 "정말 진심으로 많이 나를 좋아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오창석은 "정말이지"라고 대답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채은은 "부모님께 오창석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고, 이는 진실로 나오면서 오창석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이번에는 오창석이 이채은의 친구들을 만났다. 특히 이채은은 "이렇게 친구들을 불러서 소개시켜 준 적이 없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에 오창석은 "채은이 예쁜 옷 입고 왔네"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이채은의 친구들은 이채은에게 "생각보다 너를 훨씬 더 깊게 생각하는 것 같다" "널 많이 이해하려고 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채은은 "오빠랑 나랑 매일 얘기한다. 서로 스케줄로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하다고 많이 말한다"면서 방송에서가 아닌 진실된 평범한 커플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방송들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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