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동대문 의류 중국에 밀수출 中 조직 적발...무려 46만 벌이나

(서울세관 제공)
(서울세관 제공)

서울 동대문에서 옷을 떼다가 중국으로 밀수출한 중국인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동대문 의류 46만 벌을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로 중국인 총책 A(29) 씨 등 밀수조직 4명을 적발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173차례에 걸쳐 동대문에서 구입한 옷 46만 벌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밀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수출한 옷은 54억 원어치로, 중량은 139t에 달한다.

1천만 원어치 넘는 술 외상으로 마셔...징역 1년

주점에서 외상으로 1천만 원어치가 넘는 술을 마시고 술값을 갚지 않은 혐의로 5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주옥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2017년 4월 9일 울산 한 주점에서 57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다음 달 월급날에 술값을 주겠다"고 속이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18년 3월까지 주점 3곳에서 총 19회에 걸쳐 1천16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3명 사상 교통사고' 제주유나이티드 이창민 집행유예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낸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프로축구 선수 이창민(26) 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8일 교통사고특례법상 과속과 전방주시 의무소홀, 중앙선 침범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씨에 대해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랜드로버 SUV를 몰고 태평로를 따라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가다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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