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8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전주 가맥축제 개막,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 즐겨보자! – 전북 전주시

전주 가맥축제가 8일 오후 개막한다.(연합뉴스 제공)

전북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인 '가맥'(가게 맥주의 줄임말)을 알리기 위한 가맥축제가 8일 오후 개막한다.

10일까지 사흘간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가맥 콘서트 및 공연, 장기자랑, 안주 판매 부스 운영, 각종 이벤트 등이 곁들여진다.

전주의 가맥문화는 1980년대 초반 전주 경원동 일대 작은 가게들이 탁자와 의자 몇 개를 놓고 맥주를 팔기 시작하면서 태동했다.

역사로 보자면 불혹을 바라볼 정도로 이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안주는 갑오징어나 황태, 계란말이, 땅콩 등 맥주와 함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중 백미는 마른 갑오징어다. 마른 갑오징어는 오징어보다 질겨서 망치로 두드려 살을 부드럽게 해내오는데, 가맥집마다 갑오징어를 찍어 먹는 양념장이 달라 이를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전주의 대표적인 가맥집들이 총출동하는 축제는 올해로 5회째로 매년 국내외 관광객 3만 명 안팎이 찾았다. 당연히 미성년자는 출입 금지다.

이 근 전주 가맥 축제추진위원장은 "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를 널리 알려 전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마케팅이자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 해양레포츠 체험하러 부산으로 오세요...23일부터 해양레저위크 – 부산광역시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23일부터 1주일간 부산 송정·송도·광안리해수욕장,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연합뉴스 제공)

종합 해양레저 축제인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23일부터 1주일간 부산 송정·송도·광안리해수욕장,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요트체험, 카약, 래프팅 외에도 서핑, 패들보드, 수중레저, 요트교실 등이 추가됐다.

해양레저위크 기간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을,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와 카약을 각각 체험할 수 있으며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요트 체험에 참여하면 1인당 1만5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의과학대와 남천마리나는 8월 한 달간 다이빙 교육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10만원을 지원한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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