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문화·미디어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숨은 빅데이터 찾기’아이디어 공모 이벤트 개최
정보원은 올해 말 오픈 예정인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수요 기반의 데이터를 유통하고자 국민들이 문화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숨은 빅데이터 찾기’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가공유통되기를 원하는 데이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진행되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자체 데이터와 문화체육관광빅데이터를 융합한 아이디어도 제시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상품으로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빅데이터 플랫폼 융복합 데이터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 

□ 제7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마감 8.16일까지
또한, 정보원은 문화, 체육, 관광 등 공공데이터 제공을 확대하고 정책적, 산업적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문화데이터활용경진대회를 7회째 진행해오고 있다. 경진대회 접수는 8월 16일까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 개발 2개 분야, 총상금 4,050만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아이디어’와‘제품개발 및 창업’두개 분야로 진행되며, 문화포털에서 제공되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거나 문화데이터와 교육, 유통, 교통 등 타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각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서비스 혁신 및 제품 개발(시제품)과 관련된 내용으로 제안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 센터에서 생산·가공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광역시), 야놀자, 레드테이블, 레드타이가 문화·미디어 분야 센터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정보원은 본 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센터에서 생산하는 숙박, 음식, 도서, 체육 등과 함께 문화예술, 청소년 활동, 문화상권 등 다양한 민간 데이터와의 융·복합을 통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가공, 유통할 계획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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