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를 다투는 심장질환자가 해경에 의해 울릉도에서 긴급 이송돼 무사히 진료를 받았다.

울릉도서 해경이 50대 심장질환자를 긴급이송했다.(동해해양청 제공)

7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심근경색 응급환자가 발생해 육지의 대형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긴급 이송 요청이 접수돼 해경은 인근 해상서 경비 중인 1513함을 급파해 환자를 인수, 강릉의 한 대형 병원으로 이송을 마쳤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29일에도 울릉도에서 혈관 염증 희소질환을 앓는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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