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형마트서 발목에 소형카메라 달고 불법 촬영...결국 덜미 잡혀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경기 파주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파주시의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여성 손님 2명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매장 내에 특이한 행동을 하는 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마트 직원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마트 직원 B 씨는 제보를 받고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다가 A 씨를 직접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 씨는 검거 당시 양쪽 발목에 소형 카메라 2대를 부착하고 있었다.

밍크고래 추적해 작살로 사냥한 선장·선원 실형

밍크고래를 작살로 사냥한 선장과 선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선장 A(66)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원 4명에게 징역 6개월∼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새벽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울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하고 추적해 작살로 포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대부분 동종 범죄로 처벌을 받거나 누범 기간 다시 범행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러시아 여자배구 코치, 한국전 승리 뒤 '눈 찢기' 세리머니

(스포르트24 캡처)
(스포르트 24 캡처)

러시아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탈리아 출신 수석코치가 한국전 승리 뒤 전형적인 인종차별 행위인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해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에 2-3으로 역전패했다. 그런데 이탈리아 출신의 세르지오 부사토(53) 수석코치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했고 러시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24'는 이 사진을 여과 없이 그대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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