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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관저 앞 승용차 세우며 항의 시위...“일본에 질 수 없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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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 조처로 인한 한·일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주한 일본대사관저 앞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53) 대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부터 1시간 넘게 서울 성북구의 주한 일본대사관저 정문 부근에 승용차를 세워뒀다. 오 대표는 관저 관계자의 출입을 저지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항의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하며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을 시작한 일본에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평소 대사관저 차량이 출입하는 정문 바로 앞이 아닌 2m 정도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워둬 관저 출입에는 지장이 없었고 당시 정문을 이용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노선 연말 착공

지하철 7호선 북부 노선(도봉산∼옥정) 연장 사업이 연말 착공된다. 의정부 시내 구간인 2공구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북부 노선 연장 사업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건설된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노선이 이용된다. 나머지 14.2㎞는 장암역∼탑석역(1공구), 탑석역∼양주시계(2공구), 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3공구)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중동 선택한 구자철의 고백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구자철 유튜브 '슛별친 슈팅스타' 캡처)
(구자철 유튜브 '슛별친 슈팅스타' 캡처)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9년 가까이 활약한 구자철(30)이 중동 무대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된 솔직한 속마음을 팬들에게 전했다. 구자철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슛별친 슈팅스타'에 '독일을 떠나면서 꼭 하고 싶었던 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카타르 프로축구 알 가라파로 이적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에서 1년이든 2년이든 도전을 계속하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생각만큼 독일 상위권 팀으로 가는 게 쉽지 않았다. 내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다. 오래 기다렸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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