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일인 30일 오후 5시부터 충주시민과 전문공연단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길놀이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성화와 함께 충주시청 광장을 출발해 개막식이 열리는 충주종합운동장까지 약 1.5㎞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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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간 주요 지점에서 전문공연단이 풍물공연과 무예 퍼포먼스 등을 펼쳐 대회 분위기를 북돋는다. 정민희 무예마스터십 조직위 경기지원본부장은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104개국 4천여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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