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6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고령운전자 몰던 車, 간이풀장 돌진..."어린이 등 5명 다쳐 – 인천광역시

고령운전자가 운전하던 차량이 간이 풀장으로 돌진해 어린이 및 보육교사가 다쳤다.(연합뉴스 제공)

6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어린이집이 임의로 설치한 공기 주입식 간이 풀장으로 수영장으로 A(82)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해 이 사고로 B(3)군과 보육교사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간이 풀장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 등 10여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승용차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간이 수영장 쪽으로 달려왔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공기를 주입하는 형태의 간이 풀장은 아파트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3m가량 떨어진 주차장에 설치한 것으로 주차 면적 2칸을 채 채우지 못하는 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주민은 "검은색 차량이 갑자기 수영장으로 돌진했다"며 "옆에 있던 보육교사들이 놀란 아이들을 풀장에서 꺼냈다"고 밝혔으며, A씨는 "방향을 바꾸던 중에 갑자기 차량이 튀어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와 어린이집 관계자의 과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명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 영천서 화물열차와 25t 화물차 충돌…1명 부상 – 경북 영천시

화물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 제공)

6일 오전 9시 1분께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송포건널목에서 경주 방향으로 가던 화물열차와 25t 화물차가 충돌해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화물차 연료통이 파손되면서 기름이 도로에 유출돼 영천시가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좁은 철길 건널목을 지나다 바퀴가 철길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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