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시민단체,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백지화 촉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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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추진하는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 회원들이 사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등 시민사회 단체 회원 100여명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이름으로 마지막 저항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를 검토하고 있는 환경부에 부동의 결정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권태선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설악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존지역으로, 한반도의 주민뿐만 아니라 전 인류가 소중히 지켜야 할 공동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오늘 저녁부터 ‘프란시스코’ 영향

전북은 6일 늦은 오후부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권에 들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 오후 남해안에 상륙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은 20∼60㎜, 서해안은 5∼40㎜로 예보됐다. 폭염의 기세도 다소 꺾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4도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낮고, 이튿날은 30∼32도 분포를 보이겠다.

최고 복지국가 스웨덴, ‘구걸허가제’ 도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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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복지국가로 알려진 스웨덴에서 한 도시가 도입한 '구걸 허가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롬 서부에 있는 에스킬스투나시는 거의 1년간의 법정유예 기간을 거쳐 지난 1일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구걸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심의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250크로나(스웨덴 화폐·3만1천원)를 선금으로 주고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신청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상에서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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