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빅토리아시크릿’의 획기적인 변화...사상 처음 트랜스젠더 여성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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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크릿의 새 모델 발렌티나 삼파이우 (연합뉴스 제공)

시대에 뒤떨어진 미(美)의 기준을 내세운다는 비판을 받아온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이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발렌티나 삼파이우(22)로 삼파이우의 에이전트인 에리오 자논에 따르면 삼파이우는 "이번 모델 발탁이 장벽을 허무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이들을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 탈락

권순우(97위, CJ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천945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5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본선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125위, 벨라루스)에게 0-2(6-7<3-7> 4-6)로 졌다.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한 권순우는 1회전에서 비교적 해볼 만한 상대를 만났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업체 부탁받고 세관 검사 생략...전 인천세관 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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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세관 공무원이 업체 측 부탁을 받고 수입품이 담긴 컨테이너를 세관 검사에서 제외해 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양건수 부장검사)는 공전자기록등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등행사 혐의로 전 인천본부세관 직원 A 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업체 부탁을 받고 관세청 전자 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에 접속한 뒤 이 업체의 수입품이 담긴 컨테이너를 임의로 검사 대상에서 제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세관 당국의 자체 감사가 시작되기 전 휴직하고 해외로 도주했다가 관세청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최근 자진 귀국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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