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목동 수몰사고, 관계자 과실치사 입건

[수몰현장/연합뉴스 제공]

작업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공사 현장 사망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현장 관계자 4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본격적인 원인규명에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 전담수사팀은 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비롯해 공사 감리단 관계자 1명, 협력업체 관계자 1명 등 총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폭우가 예보된 상황에서도 터널 안 작업을 강행하는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일부 사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정식으로 입건해 책임소재를 가리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서 올해 총기난사 하루평균 1.16건

올해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하루 평균 한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BS 뉴스가 전했다. 워싱턴 소재 비영리단체 '총격 아카이브'는 올해 들어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대량 총격'(mass shooting), 즉 총기 난사가 모두 251건이라고 집계했다. 이달 4일은 올해 216번째 날이다. 즉, 현재까지 올해 미국에서 하루 평균 1.16건의 총기 난사가 일어났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는 2016년보다도 더 자주 총기 난사가 발생하는 해가 될 수 있다.

육아 힘들다며 영아 폭행, 친부 징역 10개월

[제주지법/연합뉴스 제공]

제주지법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3)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7일 오후 9시께 제주시 한 펜션에서 육아가 힘들다는 이유로 4개월 된 딸을 침대에 엎어 놓고 숨을 쉬지 못하게 뒷머리를 손으로 누르고, 계속해서 딸의 등을 때리는 등 폭행하고 학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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