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가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는 리얼리티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가 성공적으로 첫 방송됐다.

3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네 사람이 구례의 한 마을에서 세컨드 하우스를 보러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데뷔 36년 만에 첫 예능 나들이를 나선 전인화의 '자연스럽게'가 성공적인 첫 방송을 했다.(출처/MBN '자연스럽게')

가족들에게 ‘독립선언’을 한 후 구례로 떠난 배우 전인화는 “드디어 나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해간다!”며 들떴으며 시골 마을에 도착해서도 “한 폭의 그림 같다”며 풍광에 감동했다.

하지만 거의 무너져 내릴 듯한 폐가들을 보고 전인화는 “사람이 살지 않으니 집마저도 생명력을 잃고 있다”며 짠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공사가 완료된 ‘인화 하우스’를 본 전인화는 “너무 예쁘다. 서울 사는 사람들이 여기 와야 한다”며 남편 유동근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혼자 짐을 옮기느라 애를 쓰던 전인화는 “이래서 둘, 셋이 좋다”며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곧 음식을 만들고 동네 이웃들을 초대하는 등 ‘친화력 甲’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N 신규 예능 '자연스럽게'는 전인화(54), 은지원(41), 김종민(40), 조병규(23)가 시골집에서 생활해나가며 시청자들에게 '휘게(Hygge) 라이프'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관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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