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올림픽 ‘월드 엑스포’ 중동 최초로 두바이에서 개최 [지식용어]
혁신의 올림픽 ‘월드 엑스포’ 중동 최초로 두바이에서 개최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8.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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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1993년 우리나라 대전에서 열렸던 ‘대전 엑스포’가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눈에 선하다. 당시 생소했던 기술과 문화를 선보였던 ‘월드 엑스포’를 통해 미래를 먼저 만나보면서 그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월드 엑스포는 세계 각국이 성취한 혁신 기술과 발전의 업적을 소개하기 위해 5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전시회다.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열린 엑스포에서는 그동안 기차, 텔레비전, 엑스레이, 축음기, 케첩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콘 아이스크림과 모바일폰, 휴머노이드 로봇도 소개됐다.

이렇듯 문화, 유산, 건축, 기술, 혁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엑스포가 중동 국가 최초로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두바이관광청 주최 '2020 두바이 엑스포' 미디어 브리핑에서 두바이 엑스포 수마티 라마나탄 해외 마케팅 디렉터는 1년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두바이 엑스포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두바이 엑스포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전 세계 19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남부 제벨알리 인근에서 개최된다.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월드 엑스포이며, 처음으로 모든 참가국이 개별 국가관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엑스포 행사장은 축구장 400개 크기인 4.38㎢로 '기회', '이동성', '지속가능성' 등 엑스포 부제에 따라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고, 이곳에 개별 국가관이 조성된다.

이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한국관은 이동성 구역에 연면적 약 5천212㎡,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는데, 전체 참가국 중 5위권에 드는 규모다. 한국관은 외관을 입체 큐브로 연결하고 큐브의 회전을 통해 시시각각 다른 이미지와 색상을 표현할 예정으로 한국관에서는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을 주제로 예술, 스타일, 기술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선보인다.

2020 두바이 엑스포 행사장에는 아름다운 외관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알 와슬 플라자,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주빌레 공원과 알 포르산 공원 등도 들어선다. 라마나탄 디렉터는 "두바이 엑스포에 방문하면 190여 개 국가관을 돌아보며 세계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매일 60개 이상의 라이브 이벤트를 감상하고, 세계 최고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행사 기간 예상 방문객 2천500만 명중 70%가 외국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인은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밝혔다.

참고로 두바이 엑스포 티켓 가격은 1일권 120디르함(약 3만 8천 원), 3일권 260디르함(약 8만 4천 원)이고, 1개월권과 시즌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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