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2019년 7월 29일~ 8월 2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악마가' 첫 방송 성공적, ‘골목식당’ 실망준 이대 백반집, ‘뽕따러가세’ 송가인 외상값 사건은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화부터 주인공 죽는 차원이 다른 코믹 판타지

[사진/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방송이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회 방송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1%, 최고 3.7%(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내용을 담은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자신이 누린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정경호와 박성웅의 케미가 돋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두 번째 장면, <골목식당> 백종원 실망하게 만든 이대 백반집...솔루션 왜 받았지?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예전으로 돌아간 백반집을 보고 실망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지난주에 이어 긴급 점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촬영이 끝난 후인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점검 요원들이 이대 백반집을 찾아가 점검만 총 6번을 했다"고 설명하며, 지난해 2월 28일 2차 점검 때는 "제육볶음 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보고가 있었고, 지난해 3월 12일 3차 점검 때는 "제육볶음에서 채소량을 줄였다"는 지적이 있었다. 백종원은 "6차 점검 후 담당자가 (이대 백반집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이대 백반집에 비밀 요원들을 잠입시켜 지켜본 결과 상황은 암담했다.

백반집 사장은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는 제작진의 말에 "백 대표(백종원) 음식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짜고 달고 호불호가 강하다"라며 백종원 탓을 해 실망감을 줬다. 이어 3MC가 제작진이 포장해온 이대 백반집의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를 시식했고, 백 대표는 "제육볶음은 이미 볶아놓은 것을 데운 것"이라고 지적, "카레와 순두부 젓는 숟갈을 같이 쓰는 것 같다. 카레 맛이 난다"며 순두부찌개를 먹고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세 번째 장면, <뽕따러가세> 송가인 당혹케 한 지난 3년간 ‘제육덮밥 서른여섯그릇’ 외상 사연?

[사진/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송가인과 붐이 송가인의 ‘외상값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지난 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글로벌 힐링 로드 리얼리티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3회는 ‘서울 특집’으로 꾸며졌다.

수많은 사연들을 보던 두 사람은 송가인이 무명시절 자주 찾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내 단골 쥬얼리 가게 사장님의 사연을 발견, “지난 3년간 한 달에 한 번씩 먹은, 제육덮밥 서른여섯 그릇의 외상값을 갚으러 오라”는 말에 송가인은 당혹스러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쥬얼리 가게를 찾았다. 놀라웠던 것은 가게 앞에 ‘뽕 따러 가세’ 전단지가 붙어있는가 하면, 송가인 CD, 사인지, 응원봉 등 이 자리 잡고 있었다.

사장님은 쥬얼리 진열 방식 또한 송가인의 뜻을 따랐다고 전했고, 송가인이 무명시절 공연을 마치고 고속터미널에 도착하면 으레 이곳에 들러 사장님과 함께 밥을 먹었다는 외상값의 진실도 밝혀졌다.

이번 주 안방극장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어떤 방송들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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