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숨진 제주 실종 고교생 오늘 부검...시신에는 별다른 상처 없어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경찰은 제주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에 대한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키로 했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유 모(17) 군에 대한 부검이 이날 오후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다. 시신은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고, 다소 부패가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연루 가능성 등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향후 수사를 통해 범죄 연루 가능성 뿐 아니라 사망 원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란행위'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기소 의견 검찰 송치

도심 길거리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 정병국(35)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정 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MLB 피츠버그-신시내티 난투극 연루자, 무더기 출전 정지 징계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집단 난투극을 벌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감독·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의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MLB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양팀 감독과 선수 6명 등 8명에게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에 이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관련자 8명의 출전 정지 수를 합하면 40경기에 이른다. 양팀은 7월 31일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으로 제대로 붙었고 MLB 사무국은 먼저 7회 말 고의로 타자 머리 쪽에 헤드샷을 던져 난투극의 빌미를 준 피츠버그 구원 투수 키오니 켈라에게 가장 무거운 10경기 출전 정지로 엄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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