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출시를 앞두고 벌써 이통사들의 5G 가입자 유치전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현재 ‘유플러스샵 노트10 대란’ 이벤트성 키워드가 실검에 오르는 등 화제로 다른 통신사들 역시 잰걸음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한국 시간으로 내달 8일 공개돼 9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19일까지 예약판매 이후 예약 구매자 선 개통은 20일 시작하고 23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IT매체 윈퓨처 캡처]
갤럭시노트10 예상 이미지 [IT매체 윈퓨처 캡처]

LG유플러스는 이날 8월 1일부터 8일까지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경품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알림만 신청해도 게임 쿠폰이나 샤오미 미밴드3, 무선충전 스탠드, 액션캠, 블루투스 이어폰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신청자가 개통까지 완료하면 추가 사은품을 준다.

KT도 이달 29일 KT숍 홈페이지 안에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알림 신청 페이지를 개설했다. KT는 삼성전자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더해 자사 사전예약 경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5G 단말 교체 프로그램, 제휴 추가 할인 등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8월 중으로 예상되는 자사의 5G 가입자 100만 돌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갤럭시노트10 고객들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민다. 8월 1∼28일까지 5GX 신규, 기기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80만, 85만, 90만, 95만, 100만번째 가입 고객들에게 제주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2인), 포도호텔 3박 숙박권 등이 포함된 제주도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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