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새로 나오던 시절, 평소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은 이제 잠깐만 휴대폰이 없어져도 큰 불안을 느끼곤 한다. 이는 어떤 제품이 개발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 때, 이전까지는 필요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제품이 있다는 얘기다.

즉, 누군가 형상화 시켜주기 전까지 그것이 내게 진정 필요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가 기대 수요를 갖고 출시된다면 그 필요성과 실제 수요가 강렬하게 증가할 수 있으며, 현대인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바로 그런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새로운 발상, 창의적인 발상, 발상의 전환, 역발상을 주체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그 안에 가치를 담는 ‘㈜발상코퍼레이션’이다. 누가 먼저 생각했느냐보다, 누가 먼저 만들었는지 더 중요해진 시대와 관련, ㈜발상코퍼레이션의 안준기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생각의 전환, ㈜발상코퍼레이션

Q. ㈜발상코퍼레이션의 설립 취지와 상호명 선정의 배경은?

A. 본래 기업을 설립하는 큰 이유는 이윤의 추구이지만, 본 사는 이윤 추구에 앞서 우리의 제품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주는 아이템의 개발하는 데 비전을 두고 있다.

온라인 유통회사에 14년간 근무하며 상품 제조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그러던 중 스스로 ‘나만의 상품 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후, 크게 성장하고 싶은 취지를 갖고 세상에 이로운 물건들을 만들어 유통과 제조를 같이 할 수 있게 상품 개발 후 기존 제조를 의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런 점에 착안해 ‘발상’이라는 뜻의 Idea와 협력이라는 뜻의 Cooperation 단어를 합쳐 탁월한 아이디어와 생각의 전환으로 협력,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해당 명칭을 회사명으로 선정했다.

Q. ㈜발상코퍼레이션의 주력 아이템과 소비 계층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에어프라이팟, 일명 ‘에프팟’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에 큰 제약 없이 광범위하게 판매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주요 메인 구매층은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의 주부들이다. 본 사의 에프팟은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제품으로, 현재 주요 소비 계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곤약을 각종 간식류, 식품류로 발전시켜 출시한 제품인 ‘곤약혁명’이 있다. 곤약은 저질량, 고포만감, 저칼로리라는 매우 특수한 성질을 지닌 재료로, 그 동안 반찬으로만 활용되어오던 곤약을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출시된 것이 바로 곤약볶음과 배불바다. 곤약은 요즘같이 저칼로리를 선호하는 시대, 건강을 위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가는 시대에 신이주신 축복의 원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생산될 것이라 확신한다.

Q. 에어프라이팟(에프팟)의 출시 배경과 구상 동기는 무엇인가

A. 보통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아이디어를 얻곤 하는데 '문제점을 개선'하는 쪽이나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향이 공식으로 존재해왔다.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그 수준이 예상 외로 커졌던 아이템이다. 본 사는 이러한 추세를 인지, 이와 같은 제품들이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다면 분명히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점 착안해 꾸준히 아이디어를 찾았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에어프라이팟(에프팟)이며, 에어프라이 실제 유저로서 불편함을 격은 부분들을 해결하는 제품으로 개발을 거쳐 완성하게 되었다.

Q. 에어프라이팟(에프팟)의 강점을 말해준다면

A. 에어프라이팟(에프팟)은 실리콘의 특성상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해당 용기만 세척하고 에어프라이어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조리 후 음식을 그릇에 덜지 않고 바로 용기 그대로 식탁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또한, 바닥면의 돌기들이 음식을 떠받들어 골고루 조리되도록 하기 때문 탁월한 설계 및 성능을 자랑한다.

▲발상코퍼레이션의 주력 상품, 에어프라이팟(에프팟)

Q. ㈜발상코퍼레이션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제품들을 생산하려 주력한다는 점이다. 또한, 제품 제조에 있어 순도가 가장 높은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하고 있으며, 유해물질 불검출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특허출원, 상표출원,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생산설비 및 생산단가, 단기간에 뽑아내는 생산 능력 등을 특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Q. ㈜발상코퍼레이션에서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본 사에서는 크게 경험과 관찰력, 사고력, 실행력, 고객 존중을 경영적 가치관으로 두고 있다. 본 사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새로운 생각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여러 현상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는 관찰력 역시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할 수 있는 토대라 생각한다. 또한, 반복적인 사고는 지구력을 의미하며, 누가 먼저 생각하느냐 보다 누가 먼저 만들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행동력 역시 업무 가치관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고객이 없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 만큼, 회사는 직원을, 직원을 회사를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Q. ㈜발상코퍼레이션을 운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

A. 특정 아이디어에 착안해 개발, 출시하는 과정 모두가 기억에 남지만 특히, 초기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이 가장 떠오른다. 주부들과 직접 만나 수다를 떨며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던 과정이었는데, 당시 실제 제품을 쓰는 주요 소비층이었던 만큼 이야기에 집중해 그 자리에서 스케치를 했었다. 주부들의 공감도 얻고, 조언을 토대로 수정을 거친 결과 제조사에서 '대표님, 바로 만드시죠'라는 답변을 받아 매우 기쁘고 보람찼다.

Q. 현재의 ㈜발상코퍼레이션을 설립,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인가

A. 14년간의 유통회사 근무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협력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사업 성공의 50%는 회사 밖 파트너들로 인하여 가능한 만큼, ‘시스템은 곧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회사 구성원들의 인성과 협력사와의 공조를 중요시 한다는 것이 노하우가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A. 단기간 내에는 최근 런칭한 제품이 꾸준히 기반을 닦아 자사품의 순차적인 안정화, 해외 수출 확장이 목표다. 현재에도 기획하고 개발 중인 제품이 5가지나 되기 때문에 이를 하나씩 하나씩 런칭해 나가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 또한, 그에 따른 인력충원이나 조직의 성장도 필요하겠으나 최대한 협력사와 협업으로 해결해 소수 정예 운영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이는 규모의 성장보다 내실의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일종의 펀샵(Funshop)과 같은 정체성을 지닌 생활 밀접형 아이디어 제품 전문몰로써 자사 마켓의 육성 및 브랜드화에 도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A. ㈜발상코퍼레이션은 유통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편리함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고 싶으며, 우리의 아이디어에 발상을 얹어 도전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발상코퍼레이션의 문이 열려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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