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제주 자폐증 고교생 실종 나흘째 여전히 행방 묘연...민관 합동 수색 진행

(서귀포경찰서 제공)
(서귀포경찰서 제공)

제주에서 자폐증이 있는 고등학생이 실종된 지 나흘째인 1일 여전히 행방이 묘연해 민관 합동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1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유동현(17) 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집에서 나간 이후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유 군의 가족은 지난달 30일 유 군이 "아무 말 없이 휴대전화기를 두고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유 군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자 경찰은 지난달 31일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유 군은 자폐증을 앓고 있으며 키 173㎝에 야윈 체격으로 실종 당시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소 6개월 만에 전자발찌 차고 산책로 여성 추행...징역 2년

성범죄로 수차례 복역한 4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산책하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 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신상정보 3년간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5년간 취업 제한, 3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4월 29일 오후 3시 30분께 울산 한 공원에서 산책하던 B(20, 여) 씨 엉덩이를 움켜쥐는 방법으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자컬링 2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 취소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국내 컬링팀의 일본 대회 출전도 전격 취소됐다. 경기도청 여자컬링(스킵 김은지)과 춘천시청 여자컬링(스킵 김민지)은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열리는 월드컬링투어(WCT) '홋카이도 은행 컬링 클래식 2019' 출전을 취소했다. 대회 홈페이지에는 "대회에 출전 예정이던 한국 여자팀 'Gim'(경기도청)과 'M.Kim(춘천시청)이 팀 사정으로 급히 출전을 취소했다"며 다른 일본 2개 팀이 대체 출전한다는 내용이 공고돼 있다. 이는 경기도청과 춘천시청 컬링팀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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